IMF 외환위기 이후 지속되어온 취업난을 뚫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과 ‘세월을 잘못 만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이 취업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취업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의 문제이고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따라서 내가 왜 살고,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 취업은 저절로 풀리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누구도 나를 대신해줄 수 없기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 통찰해 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어나 전공 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는, 바쁜 중에도 여행을 하거나 나 자신에 대해 심사숙고할 시간을 억지로라도 마련하여 내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보다 많은 독자들이 도움을 받고, 취업에 성공하여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자산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