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문복선

최근작
2020년 6월 <은항 이우재 시인 평전>

세미원

나를 찾아가는 길 상재한 <세미원>은 나의 여덟 번째 시조집이다. 2013년에서 2015년 초까지의 작품 120여 편을 정리하였다. 하나의 작품집을 낼 때마다 항상 미흡함을 느낀다. 그러나 어찌하랴, 내 글 재주가 그뿐인 것을. 김태길은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했다. 돈을 벌거나 명성을 얻으려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글은 그 사람이다. 슬픔과 기쁨, 아픔과 고뇌 속에서 진실한 인생에 대한 거짓 없는 고백, 이것이 곧 글이다. 특히 시란 모든 예술 속의 여왕이라고 한다. “시적이 아닌 한, 나에게 있어서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지드의 말처럼 하나의 시란 영원한 진리요, 미이며, 삶의 가치다. 시를 신들의 언어라고 부르는 것은 문자 그대로 진실이며, 보다 위대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음악이다. 예술로서의 시의 효용은 모든 사람에게 위안과 안정감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해야 하며, 지식이 아닌, 인생의 가치와 방향의 제시 등 삶의 지혜를 주는데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시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결국 시를 쓰는 이유는 자아발견과 연결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완전히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존재로서의 나는 삶의 출발점이며, 우주의 중심이기도 하다. 존재한다는 것은 하나의 선善이요, 진리다. 이를 찾아야 한다. 나는 삶의 여행을 하고 있다. 내 삶의 의미와 가치와 본질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하고 또 알아야 한다. 그래야 인간 세상과 실존적 융합을 하고, 그래야 나는 행복해질 수가 있다. 삶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미움, 진실과 거짓, 구속과 자유, 악과 선, 행복과 불행 등 이들과 만나야 한다. 발바닥이 뭉개져도 만나서 가슴을 활짝 열어야 한다. 만남은 삶의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다. 얼룩지고 초라해도 나는 나를 만나기 위해서 오늘도 시조작품을 창작한다. 바쁘신 데도 따뜻이 도와주신 한국문화사 김진수 사장님과 김태균 전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매번 멋진 표제를 써주신 조한홍 회장님과 좋은 그림을 제공해 주신 이숙영 작가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8년 봄, 도곡재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