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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이클 셀러스 (Michael Sellers)

최근작
2022년 2월 <시스템으로 풀어 보는 게임 디자인>

시스템으로 풀어 보는 게임 디자인

1994년, 나는 형과 함께 아키타입 인터랙티브(Archetype Interactive)를 설립하고 게임 디자이너로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1972년, 아시리아의 전차가 등장하는 <헥사 카운터 워> 게임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취미 삼아 게임을 만들어왔다. 게임 업계에 몸담는 동안 초기의 3D MMO 게임인 <메리디안 59>, <심즈 2>, 군사 훈련과 게임에 활용된 인공지능 패키지인 다인모션(Dynemotion) 등의 획기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크고 작은 여러 개의 게임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학교를 다니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게임 디자이너로 일하는 동안 선형적이고 중앙 제어적인 구형 모델을 뛰어넘는 시스템적 사고방식이라는 아이디어에 매료됐다. 게임은 시스템을 만들어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그 시스템이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게 해준다는 면에서 게임만이 갖는 독특한 가치가 있다. 현실 세계에 마법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시스템이 동작하는 방법 자체가 바로 그 마법일 것이다. 원소가 구성되는 방법, 반딧불이 반짝이는 방법, 시장 경제에서 상품의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 모두 시스템이 동작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게임 디자인에 시스템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며, 특정한 디자인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역시 하나의 시스템인 살아 있는 게임 세계를 만들고 플레이어들이 스스로 이 세계에 몰입하게 만드는 데 이보다 더 탁월한 방식도 없다. 게임 디자이너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각 단계를 거쳐 실질적인 산출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마치 순수한 마음으로 경외와 놀라움을 느끼면서 지켜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었다. 게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본다면 전체와 부분을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이로움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게임 디자인과 현실 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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