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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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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홀로이>

달빛에 물든 꽃잎은 시들지 않는다

詩 터, 풀꽃 문학관 대숲 아래서 나태주 스승님께 시간을 받았습니다. 그 후 십 년 백두산 천지에서 윤동주의 묘墓 앞에서 톨스토이의 집 앞에서 약속을 새기며 세 번째 설렘으로 당신(詩)을 품습니다. 떡잎으로 피어나 꽃보다 단단한 씨앗으로 뿌리 내리기에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못 보면 너무 오래 못 볼 것 같아 달려왔습니다

풀꽃문학관 대숲 아래서 나태주 스승님께 시간을 받았습니다. 그 후 10년 두 번째 설렘으로 당신(詩)을 품습니다. 떡잎으로 피어나 꽃보다 단단한 씨앗으로 영글기 위하여 진필眞筆로서 뿌리 내리기에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홀로이

시詩 터 풀꽃문학관 대숲 아래서 나태주 스승님께 시간을 받았습니다. 그 후 백두산 천지에서 윤동주의 묘墓 앞에서 톨스토이의 문간 앞에서 약속을 새기며 나를 뒤척일 때마다 은거한 깊은 책 숲 다락방 머리 숙여 쪼그리고 앉아 다독인 시간, 네 번째 설렘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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