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이십여 년 동안 소박하고 꾸밈없는 부모님의 생활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다. 그리고 산더미처럼 쌓인 사진들 가운데 '이것이 바로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참모습'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고르고 내 마음 속에 깊숙이 담아온 부모님 얘기와 함께 묶어서 책으로 펴냈다. 나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적게나마 나름대로 보답하고 싶어서였다.
나는 지난 이십여 년 동안 소박하고 꾸밈없는 부모님의 생활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다. 그리고 산더미처럼 쌓인 사진들 가운데 '이것이 바로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참모습'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고르고 내 마음 속에 깊숙이 담아온 부모님 얘기와 함께 묶어서 책으로 펴냈다. 나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적게나마 나름대로 보답하고 싶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