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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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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그 여름, 7일>

그 여름, 7일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페로제도. 그렇지만 우리만 알고 있기엔 그 매력이 너무나 큰 나라. 그래서 나의 여행담이 썩 흥미롭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느낀 페로제도의 대자연을 통해 잠시나마 지친 당신의 일상에 휴식과 공감을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페로제도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겸험이 적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나의 일주일은 멈추지 않을 예정이며 또 다른 멋진 곳을 찾아 떠날 것이다. 짧은 시간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싶다면, 위대한 빙하의 걸작을 보고 싶다면, 인간의 때가 묻지 않은 날 것의 여행을 하고 싶다면, 북대서양 바다 위, 원 없이 드론을 날려보고 싶다면, 뻥 뚫린 도로, 협곡과 피오르드 사이를 운전하고 싶다면, 아스팔트 말고 푸른 초원 위를 걷고 싶다면, 다음 당신의 행선지는 페로제도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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