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저서는 1996년 이래 일본과 한국에서 평화 교육을 지향하는 학자들과 교사들이 '한.일 평화 교육 심포지엄'에 모여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토론의 산물이다. 양국에서의 평화 교육 지향점과 구체적 담론의 수준은 다르지만 공동 논의를 통해 공동 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실험해 왔다.
그 화두가 아시아적 연대를 향한 평화 교육이고 우리가 공동으로 지향해야 하는 것은 교육 실천을 통한 민중적 연대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논의를 발전시킬 것이고 이것은 교육 실천의 영역에서 그 지평을 확산해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교사와 학생, 시민이 교육 운동으로 결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