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는 자꾸만 기억을 잃어 가시는 할머니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하나님께 기도해요. 추억이 가득 담긴 유모차도 동화책도 모두 할머니께 드릴 테니 할머니의 기억이 나빠지지 않게 해 주시기를 기도해요. 하나님은 민지의 소원을 들어주시겠지요? 민지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이니까요.
엄마아빠가 바빠 할머니 손에서 자란 어린이는 할머니의 커다란 사랑을 가슴에 가득 담고 있을 것입니다. 사랑 속에서 자란 어린이는 어른이 되면 이웃을 섬기며 세상을 행복하게 할 거예요. -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