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골라 놓은 열 개의 희곡들은 지난 150년 동안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들이다. 다시 말해, '셰익스피어 연기 희곡 톱 10' 이라고나 할까? 이 책에서는 그 희곡들을 여러분에게 낯익은 방식으로 새로 썼다. 요즘 말투를 사용했고, 만화나 신문 기사처럼 현대적인 방식도 활용했다. 거기에 셰익스피어의 생애는 어떠했고, 그의 희곡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리 상연되었나 하는 재미있는 사실들도 정리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부디 잊지 말라.
이 책은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주려고 쓴 것이다.
그러니까 '재미있게' 읽어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