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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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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번역

이름:성귀수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서울

직업:시인, 번역가

기타: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2024년 11월 <[큰글자책] 노예국가>

내 이름은 꾸제트

이것은 분명 한 아이의 슬픈 성장기成長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유쾌함을 자아내어 배꼽을 잡고 웃게 하다가도 불현듯 딱한 마음에 코끝 찡하게 만드는 맹랑한 이야기다. (……) 하늘을 죽이고 싶어했던 아이는 드디어 깨닫는다. 삶에 흠뻑 취하다보면 하늘을 원망할 생각일랑 깨끗이 사라진다는 것을. 애당초 중요한 건 하늘이 아니라 땅이었다는 사실을……

숭고한 노이로제

늘 그렇듯이, 생존의 집착은 생존의 프로세스를 무너뜨린다. 여기 새겨진 글들은 정확히 1968년 어느 저녁부터 2013년 7월 1일까지 내가 저질러온 삶이라는 症狀과 관련한 기록의 발췌다. 투철한 광기에서 존재의미를 찾는다. 존재의미... 그러나 과연, 존재와 의미의 수렴이 가능한가?

오페라의 유령

너무나도 유명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알아도, 그것이 20세기초(1910년) 프랑스에서 나온 공포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오페라의 유령>의 정확한 번역은 아마도 '오페라 극장의 유령'이나 '오페라좌의 유령', '오페라 하우스의 유령'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파리에 실재하는 2,300여 석 규모의 오페라 극장에 출몰하는 '유령'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이제 우리나라도 뒤늦게나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제대로 된 무대 위에서 공연될 예정이라고 한다. 프리마돈나와 유령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만 초점을 맞춘 이 영국산(産) 뮤지컬을 보고 열광하는 것도 좋겠지만,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창작욕을 촉발시켰던 그 원작을 우선 감상하고 나서 마음의 준비를 갖추는 것도 권장할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자고로 아는 것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 성귀수(옮긴이)

자살가게

죽음을 돈 주고 살 정도로 암울한 세기말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걷잡을 수 없이 난동 부리는 블랙코미디와 톡톡 튀는 발상 덕분에, 이 섬뜩할 수도 있었을 ‘가게’는 오히려 유쾌한 폭소의 무대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

어떤 극심한 핀셋을 사용하여 이 풍부한 입체 속에 도사리고 있을 비틀림입방체의 도사림을 고정시킬까?

예술의 지향점이 각성과 자유에 있다면, 그 자유는 언어가 상상력을 장악할 때 극대화된다는 것이 예술의 역설이다. 작위적 형식이야말로 삶의 신빙성이라는 족쇄에서 인간의 정신을 ‘충격적으로’ 해방하기 때문이다. 소설 『진』은 그 훌륭한 사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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