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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윤여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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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저학년 씨알문고 1~15권 세트/아동도서3권+노트 3권 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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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방울이 반짝반짝

햇살에 나뭇잎이 반짝일 때마다 빛방울이 태어나 자라나요. 빛방울이 눈으로 코로 입으로 들어오면 힘이 나요. 그림책 속 빛방울도 여러분에게 힘을 드리면 좋겠어요.

상자 세상

이 세상에 상자가 사라질 날이 올까요? 모르겠습니다. 책을 펴내고 책 읽기를 즐기는 제가 “상자야, 없어져!”라고 외칠 자격도 없고요. 그저 숲의 죽음을 부르는 제 욕망이 줄어들기를 바랄 뿐입니다. 내 삶이 소박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무가 새로 태어나는 속도가 죽는 속도를 넘어서는 그 날까지. 해답을 모르는 자가 글을 쓴 <상자 세상>에 결말이 있을 리 없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상자 세상>을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보고 나서 결말을 상상해 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만든 결말들이 모이고 모여서 세상을 푸르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건강한 상상력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니까요.

엄마, 내 친구야!

<엄마, 내 친구야!>에 담고 있는 큰 주제는,‘친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친구는 저절로 되는 것이다.’입니다. 즉, ‘마음과 마음이 만나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친구다.’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아이들을 키우며 참 많이 봤습니다. 자녀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애쓰는 엄마들을요.(외동아들이나 외동딸을 키우는 엄마들은 더 많이 노력하지요.) 하지만 그렇게 애쓰며 만들어 주는 친구 사이는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오래 가더라도 깊이가 없는 관계에 머물게 되고요. 반면에 아이들끼리 서로 마음이 맞아서 된 친구 관계는 옆에서 보기만 해도 흥미진진하고도 흐뭇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엄마, 내 친구야!’에 또 담고 있는 주제는,‘친구는 우리를 성장시킨다.’ 입니다. 친구는 우리에게 기쁜 마음, 즐거운 마음, 배려하는 마음, 양보하는 마음, 고마워하는 마음, 사랑 받는 마음, 사랑 주는 마음, 화나는 마음, 섭섭한 마음, 미안한 마음, 화해하는 마음, 용서하는 마음 등등 수많은 마음을 갖게 해 줍니다. 그런 마음을 품었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성장해 갈 것입니다.

우리 가족이야

어떤 가족이든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웃음이 있으면 울음이 있고, 분노가 있고, 슬픔이 있고, 아픔이 있고, 상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고난 속에도 반짝이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가족은, ‘그럼에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저는 그림책 속에서 가족들의 그 빛나는 순간을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삶 속에서 문득 맞닥뜨리는 순간,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는 순간, 함께 있어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내가 가족의 아픔이나 슬픔을 다독였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내가 가족에게 받아들여졌구나 하는 벅찬 순간, 내 옆에 무언가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가족인 줄 모르고 오랫동안 살아왔는데 저들이 바로 내 가족이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얼굴도 모르고 한평생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내게 큰 힘이 되어 주는 그들도 내 가족이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그저 무료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문득 눈빛이 마주치는 순간들을요. 그 모든 순간들을 한데 어우러지도록 묘사하여 하나의 커다란 가족 이야기가 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생명들이 바로 우리 가족일지 모른다고 느끼는 순간을 독자에게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찰나의 느낌, 거대한 사랑을 느끼는 찰나의 느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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