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다섯 개의 단원으로 꾸며졌다. 우선 화가의 자화상 이야기로 시작하여 여인들의 초상화, 부부의 초상들이 이어질 것이다. 다음으로 시념과 권력의 갈림길에 선 남성의 모습들이 소개되고, 마지막으로 고대 로마 황제의 초상 이야기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제 독자들은 시간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멀리는 2,000년 전으로, 가깝게는 100년 전으로. 그래서 서양 최고의 미술가들과 그들이 묘사한 실존 인물들에 얽힌 여러 가지 사연들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