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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서이령

출생:, 대한민국 충청북도 제천

최근작
2024년 5월 <세 번째 출구에서 우리는>

세 번째 출구에서 우리는

정오를 건너면서 떠날 준비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보내면서 붙잡아본다. 눈물을 삼키면 신물이 올라온다. 입이 마르고 몸이 떨려도 당신은 안아줄 몸이 없는 사람 하루를 꼬박 앓고 저녁이 왜 붉게 물드는지 알게 되었다. 노을에 누운 사람은 아름답다.

오래된 맑음

흥망성쇠의 날들이 빠르게 지나갔다. 詩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애만 태우던 시집을 이제야 묶는다. 치악산 자락에 터를 잡고 안개 속을 헤매던 날들의 기록이다. 미력하나마 이로써 나의 고통은 승화되었다. 나의 詩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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