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를 받아 돈을 버는 것은 좋은 일이에요. 발명자 개인에게도 이익이고, 국가를 위해서도 긍정적인 일이지요. 더 나아가 인류의 생활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도 특허는 많은 기여를 해 왔어요. 그렇지만 특허를 포기하는 일은 훨씬 더 훌륭한 일이에요. 큰돈을 벌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함으로써 많은 사람들과 이익을 함께 나누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이 책에서 특허받지 않은 특허를 ‘착한 특허’라고 이름 붙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