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나쁜 어른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나쁜 어른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내면의 힘을 아이들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내면의 힘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누가 나쁜 어른들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내 감정이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내 판단이 옳다고 믿었을 때는 소리를 지르고 도망을 치고, 친구를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성폭력이 무섭고 끔찍한 사건이기 때문에 강한 몸과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강한 마음과 몸’을 갖는 것이 ‘신나고 재미있는 일’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