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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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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큰글자책] 바가와드 기타 강의>

[큰글자책]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신화 강의

인도사상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르침을 이야기로 전합니다.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일수록 귀한 진리를 감추고 있지요. 양파 썩은 내가 나는 열대과일 두리안은 사나운 겉껍질을 벗겨야 기름진 과육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인도신화를 이해하는 것은, 밀림에 들어가 두리안처럼 괴상한 과일을 딴 뒤 온갖 노력을 기울여 먹고 소화시켜야 하는 일입니다. 이 책에서는 한입 크기로 잘라 놓은 과일처럼 인도신화를 소개하여, 이해를 위한 노력은 줄이되 이야기의 맛은 살렸습니다. 이 책이 삶의 의미를 음미하는 데, 지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인도신화는 삶을 맥락화하고 의미화하는 데 가장 강력한 도구이니까요. - ‘머리말’ 중에서

바가와드 기타 강의

인도의 사상가 오로빈도는 『바가와드 기타』를 자기 사상의 중심에 두었지만, 『기타』가 신의 말씀 혹은 진리라는 것을 부정했을뿐더러 경전이 시대적·역사적 맥락 위에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기타』도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인간의 작품일 따름이니까요. 『마하바라타』는 이원성의 세계 속에서 선택을 강요당하는 인간 군상을 그리고, 『기타』는 그 선택이 능동적이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삶의 행불행을 의연하게 견디며 의무를 다하라고요.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고, 책임을 지는 이 세상 인간 영웅들의 서사시 속에, 왜 『기타』라는 저 세상 가르침이 들어 있는지 이제는 추측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도 정의로 통하지 않는 두 갈래 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실질적 지침이 간절하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 요가의 지혜, 의무, 헌신(사랑)이 가장 간명한 지침이지요. 신이 마부로 참전한 것 자체가, 신의 의무이자 인간을 위한 헌신입니다. - ‘뒤서는 말’ 중에서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신화 강의

인도사상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르침을 이야기로 전합니다.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일수록 귀한 진리를 감추고 있지요. 양파 썩은 내가 나는 열대과일 두리안은 사나운 겉껍질을 벗겨야 기름진 과육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인도신화를 이해하는 것은, 밀림에 들어가 두리안처럼 괴상한 과일을 딴 뒤 온갖 노력을 기울여 먹고 소화시켜야 하는 일입니다. 이 책에서는 한입 크기로 잘라 놓은 과일처럼 인도신화를 소개하여, 이해를 위한 노력은 줄이되 이야기의 맛은 살렸습니다. 이 책이 삶의 의미를 음미하는 데, 지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인도신화는 삶을 맥락화하고 의미화하는 데 가장 강력한 도구이니까요.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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