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Go 언어는 좋은 언어인가? 좋은 언어라면 과연 어떠한 점이 기존의 언어와 다르며 그 특징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해 한 권의 책으로 최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물론 기존의 언어와 비교했을 때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현실적 노선에서 각 언어의 좋은 특징들이 매우 조화롭게 균형이 잘 잡힌 언어가 Go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다.
그럼 왜 그렇게 평가했으며 이 책이 Go라는 언어를 알아가는 데 왜 유용한 책인가? 옮긴이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크게 3가지 관점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평가한다. 첫째, 실전에서 Go 언어를 사용 중인 개발자들이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풀어냈다. 둘째, 꼭 짚고 넘어가야 할 Go 언어의 특징에 대해서는 예제를 들어가며 독자들의 이해를 최대한 높이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 두었다. 셋째,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문법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과감히 생략하여 쉽게 읽을 수 있게 했다.
사족일지도 모르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운영 중인 옮긴이도 번역하면서 Go 언어의 특징에 대해 새삼 다시 배웠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독자분들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Go 언어의 가치에 대해 깨닫는 부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