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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복순(흑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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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동행하는 그곳에 꽃이 핀다>

그리움 0516

첫 번째 시집을 출간하며 부족한 글이지만 감회가 새롭습니다. 언어의 연금술사가 되고 싶었던 꿈 많던 산골 문학소녀가 어느덧 장성하여 시인으로 다시 태어나 2007년 참여문학에 등단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시를 썼으나 이제야 용기를 내어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흑진주 시인 장복순이 늘 항상 언제나 새봄 파릇한 새싹처럼 파란 마음으로 살면서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세상과 소통한 흔적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목말라하고 얼마나 소망하던 순간인가? 독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도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나는 금세 주인공이 되어 버린답니다. 울보대장인 엄마에게 “엄마 또 울어요?”라는 소리를 듣곤 합니다. 흥분제를 먹지 않아도 삶이 늘 즐겁고 행복해 하는 나를 보면 친구들은 덩달아 좋아한답니다. 물론 슬프거나 아팠던 일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에너지와 끼를 가지고 험한 세상 살아갈 때에 빛과 소금 그리고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삶의 원동력과 훌륭한 DNA를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첫 번째 시집을 하늘나라에 먼저 가신 어머님 (탁선임 여사)과 아버님 (장영부 옹)께 가장 먼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있을 때 내게 날개를 달아주겠다던 그 사람에게도…. 정신연령이 16세인 철부지 엄마에게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주며 엄마가 쓴 시가 국어책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유리, 유정, 환룡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때로는 황소걸음을 걸으며 여유롭게 때로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때로는 씨앗 속에 감춰진 그리움처럼 애잔하게 시를 쓰겠습니다. 시인 흑진주의 시를 많이 사랑해주실 것을 소망하며 끝으로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집필한 후에 임금님께 올린 「진삼국사표」 마지막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해봅니다. “비록 명산에 간직할 만한 책은 못 되더라도 장독 덮개로 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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