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를 펴내며
외식(外食)! 말 그대로 외식은 집 밖에서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가정집이 아닌 음식을 전문으로 팔고 있는 공간에 방문하여 먹는 것이 지금까지 알고 있는 외식이었습니다. 이제는 외식의 음식 상품이 포장이 되어 테이크아웃 또는 배달의 형태로 아주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즉 파인다이닝, 비스트로, 카페, 바 등 외식 공간의 형태 변화뿐 아니라 식당에서 팔던 음식의 이동이 매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고객이 이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맛집’ 그리고 여러 가지의 경로를 통하여 고객에게 전달되는 ‘음식 상품’은 이 시대의 치열함 속에서 빠른 변신을 하는 트렌드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 상품 변화를 한 해 동안 꾸준히 읽어왔습니다. 음식을 구성하는 식재료, 음식이 들어가 있는 용기, 음식을 부르는 네이밍,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 음식을 만드는 사람, 음식을 표현하는 SNS 등. 변화의 현장을 방문하고 변화의 속도를 놓치지 않으면서 현 상황을 분석하여 <2020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공유가 여러 방면에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소유의 종말, 구독 경제의 시대인 만큼 2020년을 전망하는 외식 트렌드와 레스토랑 가이드를 공유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