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당신의 바쁜 하루의 마음에 에너지가 되는 한 페이지의 고전
역사(歷史) 속에서 배우라, 혹은 고전(古典)에서 배우라는 말을 흔히 하거나 듣는다.
분명 현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리고 미래를 전망하는 데 있어서 역사와 고전을 반드시 배우고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고전은 인간의 영지(英智)를 모아놓은 결정(結晶)이며, 역사는 인간의 고투(苦鬪)를 집대성해 놓은 기록이기 때문이다. 그런 선현(先賢)들의 지혜를 배우고 익힌다는 것은 이 험한 현실을 살아감에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머리말
역사(歷史) 속에서 배우라, 혹은 고전(古典)에서 배우라는 말을 흔히 하거나 듣는다.
현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리고 미래를 전망하는 데 있어서 역사와 고전을 반드시 배우고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고전은 인간의 영지(英智)를 모아놓은 결정(結晶)이며, 역사는 인간의 고투(苦鬪)를 집대성해 놓은 기록이기 때문이다. 그런 선현(先賢)들의 지혜를 배우고 익힌다는 것은 이 험한 현실을 살아감에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고전이든 역사의 기록이든 그 양이 방대하여, 어떤 순서로 읽어나가야 좋을는지 감이 안 잡히는 수가 있다. 특히 중국의 고전에서는 그런 느낌이 더하다.
오늘날과 같이 바쁜 시대, 더구나 비즈니스 사회의 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이 책을 엮은 의도도 실은 거기에 있다. 중국 고전의 알맹이만을 간추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해 보고자 시도한 것이다.
그런 취지에서 엮게 된 이 책에서는 특히 다음 두 가지 점에 유의하였다.
1. 중국의 고전을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지도철학(指導哲學)으로부터 평범한 처세의 지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망라하였다. 또한 한 가지 패턴에 얽매이지 않고 수많은 원전(原典)에서 명구를 뽑았다.
2.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매일의 비즈니스라든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인 지혜를 중심으로 하여 엄선했다.
이 책을 계기 삼아 독자들이 중국 고전과 친숙해졌으면 하는 바람 또한 간절하다.
찬란한 반만년 역사, 위대한 민족의 긍지를 키우자!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반만년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 역사는 우리가 하루하루 조금씩 자라고 성장하면서 날로 발전하는 것처럼 차곡차곡 쌓이고 다듬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찬란한 역사, 빛나는 전통을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역사는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삶의 역사이고 희망의 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사는 한반도 금수강산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구석기시대부터 면면히 이어지고 전승되어 오늘에 이르렀으며 또 미래로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의 역사는 아득한 옛날 기원전 2333년 아사달에 도읍을 정한 단군조선이 그 뿌리입니다. 원시시대인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와 철기시대를 거치면서 최초의 고대국가인 고조선을 시작으로, 위만조선, 낙랑·진번·임둔·현도의 한사군·대방군, 부여와 마한·진한·변한의 삼한, 신라·고구려·백제의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와 조선, 그리고 근세를 거쳐 대한민국으로 넘어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고구려와 발해 시대에는 만주 대륙을 영토로 동아시아의 최대 강국으로 위력을 떨쳤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남북 통일방안은 여러 가지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평화, 민주, 자유주의로 통일되어야 한다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원칙입니다.
한반도 반만년 역사를 돌이켜보면 수많은 시련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대륙의 열강 세력들이 우리나라를 괴롭혔고 한반도에서 회오리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민족은 끈질기게 항거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 경제, 산업, 문화 등을 발전시키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여 통일된 자유 민주국가를 이룩해야 하는 과업이 역사 앞에 가로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역사적 소명으로 받아들여 극복하고 성취해 나아가려는 의지와 노력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선조들이 어떤 역사를 만들고 발전시켜 왔는지 그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지난 일을 바로 알고 민족문화의 얼을 배우면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를 키워야 할 것입니다. - 머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