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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봉군

최근작
2024년 5월 <이 나라를 어찌할 것인가>

이 역사를 어찌할 것인가

이젠 거름더미에 폐기되어버린 이념의 끄나풀에 명줄을 걸고, 백 년 전에 폐기됐어야 할 친미·반미 싸움이 수도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다. 안 될 일이다. 지금은 세계국가를 지향해야 할 시대다. 인류 보편적 가치관을 향유하는 모든 나라들과 밀착되어 교류하고, ‘주고받는 세계화 시대’를 열어야 할 때다. 이제 우리는 슬픔의 무덤을 파헤치며 이를 가는 분노의 자식들이 아니라, 광대한 역사의 지평 너머에서 피어오르는 통일 대한민국의 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망의 선도자로 나서야 한다. 입술 부정한 사람들이 유령처럼 출몰하는 이 나라에서, 모국어 정화의 길에도 우리 모두 앞장서야 한다. 모국어는 우리들 ‘존재의 집’이 아닌가. 저주의 언어는 분열과 멸망을 부르고, 소망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를 기쁜의 광장에 모이게 한다. 까닭에 필자는 이 책을 쓴다. 유발 노아 하라리는 인류의 사고나 문화 양식란 ‘상호 주관적 그물’ 안의 허상들이며, 신의 섭리나 영혼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알고리즘의 분미물이라 한다. 위험한 발상이다. 과학으로써는 실증되지 않는 전 우저적 신비와 초상 현상(超常現象)을 그의 알고리즘으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호모데우스, 기술신(技術神)의 영예만으로 우주적 신비를 다 알 수는 없을 것이다. 기술신이 된 인간이 최후에 봉착할 허무의 낭떠러지에서 만나게 될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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