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의사소통의 매개체입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고 전달받는 도구입니다. 곧 의미를 주고받음으로써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데, 그것은 주로 어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언어의 기본 단위는 어휘입니다.
언어가 변화한다는 인식은 어휘의 변화에서 찾습니다. 어휘야말로 언중들의 머릿속에 살아있는 우리말의 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휘가 살아온 역사는 곧 우리말의 역사에 해당합니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말의 어원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도 같은 뜻일 것입니다. 이 책이 이러한 국어 어휘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저의 소박한 기쁨이 될 것입니다. - '이 책을 내면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