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에게는 몸을 지켜 주는 비늘이 있습니다. 젖먹이 동물인 포유동물에게는 먹이를 씹는 이빨이 있고요. 한편, 곤충을 먹고 사는 개구리는 긴 혀로 먹이를 사냥하지요. 그런데 비늘이 없는 물고기와 이빨이 없는 포유동물, 그리고 혀가 없는 개구리가 있답니다. 메기는 비늘이 없고, 개미핥기는 이빨이 없고, 피파개구리는 혀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살아가냐고요?
걱정마세요. 메기는 비늘 대신 두꺼운 피부로 자기 몸을 지키고, 개미핥기는 이빨 대신 길다란 혀로 개미를 핥아먹는답니다. 피파개구리는 혀 대신 잘 발달한 앞발로 먹이를 사냥하고요. 자연계에는 이렇게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가위개미는 개미의 몸으로 사람처럼 농사를 짓고, 칠성장어는 무시무시한 상어에 달라붙어 살아가며, 토끼는 자기가 싼 똥을 낼름낼름 집어먹지요.
식물은 살아 있기에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자기 삶을 억누르는 환경을 꿋꿋이 이겨나갑니다. 끈끈이주걱은 곤충을 잡아먹어 양분이 부족한 환경을 이기고, 수세미외는 움직이는 손을 발달시켜 줄기가 약한 약점을 딛고 빛을 향해 나아갑니다.
새삼은 다른 식물로부터 양분을 빼앗아 잎이 없는 약점을 이기고 살아남았으며, 불스혼아카시아는 개미를 길러 경비병으로 씀으로써 잎을 갉아먹는 벌레들을 물리치고 있고요. 사람인 우리의 눈에는 낯설고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삶은 식물인 그들 자신에게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싸움일 뿐입니다.
우리나라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돈 이야기 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아이가 돈을 벌기 위해 사업 또는 장사를 하겠다고 나서면 대부분 그레그의 엄마처럼 너무 어릴 때부터 돈만 알게 되는 게 아닐까 걱정할 거예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자되는 법에 관한 책이 어린이용으로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살아가는 데 있어 돈은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교육이 그렇듯이 어린이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올바르게 경제 교육을 시키고 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라고 물으면 역시 조금 난처하겠지요.
이 작품 <꼬마 사업가 그레그>는 돈 버는 재능이 뛰어난 아이가 학교를 무대로 사업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조금은 낯설고 다루기 까다로운 소재이지만 작가 클레먼츠는 재치 있고 솜씨 좋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서 주인공 그레그가 돈을 어떻게 보는지 보여줍니다. 그뿐 아니라 돈을 번다는 것이 자신에게나 주위 사람들, 더 나아가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진정한 부자나 성공이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주지요. - 햇살과나무꾼(옮긴이)
이 이야기를 쓴 로버트 로손은 자연의 이웃들이 이렇게 보금자리를 잃고 쫓겨나는 현실을 가슴아파했어요. 그래서 사람과 동물이 오순도순 정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꼬마 토끼 조지의 언덕>이라는 이 이야기를 만들었답니다.
..자, 어린이 여러분! 이제 책장을 덮고 가만히 주위를 살펴보세요.
여러분의 거친 걸음 소리에 자연의 이웃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지 않나요? 또는 여러분의 따스한 눈길에 자연의 이웃들이 호기심에 가득 찬 눈길을 보내고 있지는 않나요?
여러분이 지나가며 일으키는 작은 바람에도 자연의 이웃들은 울고 웃을 거예요. 토끼 언덕 식구들처럼 말이죠. 아무쪼록 이 책을 읽은 우리 친구들은 자연의 이웃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봄날, 풀밭 곳곳을 살펴보아요.
동그랗고 길쭉하고 노란 갖가지 곤충의 알이 숨어 있어요.
나무줄기에 다닥다닥 붙은 빨간 알, 풀잎 뒷면에 조르르 달린 노란 알.
나뭇잎마다 하나씩 올라앉은 알, 풀줄기마다 찰싹 달라붙어 있는 알.
이 작은 알에서 다양한 애벌레들이 꼬물꼬물 태어납니다.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저마다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까요?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고, 허물을 벗으며 어른벌레로 자라는 여러 곤충들의 모습과 생태적 특성을 오밀조밀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생태그림책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대상을 알고자 할 때, 그 대상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읽는 것은 가장 손쉽고 효과적이면서도 그 대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튼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야생 동물의 삶을 구석구석 들여다보게 합니다. 그러면서 동물들을 향한 “무심하고 적대적인” 눈을 거두고 인간을 보듯이 동물을 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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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물건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 시리즈는 대대로 이어지는 옛날 물건을 통해 우리 겨레의 삶과 지혜, 문화와 풍습을 살펴보고자 마련되었어요.
복주머니와 그네, 가마솥과 뚝배기, 쟁기와 물레 등 손때 묻은 옛 물건들과 함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해요. 그래서 역사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옛 물건을 살펴보고, 옛 물건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역사를 찾아봅시다.
실제로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 중에는 공부를 남달리 좋아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한글을 만든 세종 대왕은 글공부를 어찌나 좋아했던지 병상에서도 책을 놓지 않아 아버지에게 책을 모두 빼앗기고 말았고, 동방의 주자라고 일컬어지던 대학자 이황은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공부에 빠져들어 옆 사람들을 답답하게 했어요.
물론, 위인들이라고 해서 모두가 타고난 우등생은 아니었습니다. 조선 중기의 명재상 이항복은 어찌나 말썽꾸러기였던지 결혼할 나이가 되도록 혼담 하나 들어오지 않았고, 조선 후기 최고의 문장가 박지원은 장가를 가도록 글 한 줄 읽지 못해 장인을 걱정시켰죠. 하지만 이런 분들도 스스로 뭔가를 이루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무섭도록 열심히 공부에 매달렸답니다. 덕분에 역사에 길이 남을 큰 일을 하게 되었고, 지금껏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지요.
이 책에는 바로 그런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책벌레 세종 대왕과 퇴계 이황의 어린 시절, 말썽꾸러기 이항복이 글공부에 빠져들게 된 사연, 까막눈 사위 박지원이 글을 깨우친 비결 등 공부에 얽힌 위인들의 재미난 이야기가 실려 있고, 12세의 나이로 중국으로 유학간 최치원의 고달픈 유학 생활과 책도 선생님도 없이 혼자 힘으로 화약을 연구한 최무선의 힘겨운 발명 이야기 등 가슴 뭉클한 사연도 들어 있지요.
<제인 에어>는 여러 각도로 바라보며 해석할 여지가 많은 풍성한 내용을 가진 작품이다. 그 속에서 어떤 의미를 건져 내는지, 오래 전 영국 어느 지방에서 살았던 제인 에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지는 독자 여러분의 몫이자 특권이다. 여러분이 제인 에어를 만나는 과정에서 이 책이 부족하나마 소통의 가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