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배우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배우는 수학이 정말로 그런 힘과 능력을 키워 주고 있을까요? 여러분은 혹시 수많은 수학 문제를 기계적으로 반복해 풀면서 점점 수학에 지쳐 가고 있지는 않나요?
저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무엇이 올바른 수학 교육인가를 놓고 오래 고민했습니다. 수학 시간은 싫어하면서 ‘경우의 수’ 개념을 이용한 체스나 바둑 놀이는 즐겁게 하는 여러분, 수학보다 훨씬 어려운 과학 수업은 실험이 재미있다며 기다리는 여러분을 보면서 수학이라는 과목을 재미없게 만들어 버린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수학을 공부하는 목적은 수학자들이 만든 공식과 원리를 외워서 문제들을 잘 푸는 데 있지 않습니다. 수학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정해야 할 수많은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풀 수 있게 정신을 훈련시켜 주는 학문입니다.
친척집에 갈 때 버스를 탈 것인지, 지하철을 탈 것인지와 같은 작은 문제부터 큰 회사를 운영하는 일까지, 여러분의 삶은 해결해야 할 문제와 선택들로 가득 찰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만났을 때 생각해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지,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선택을 했을 때 예상되는 결과는 무엇인지를 생각해 내는 것은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수학 공부를 잘하는 걸까요? 수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려면 끊임없이 ‘왜?’, ‘어떻게?’ 하고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왜 이러한 문제가 나왔을까?’,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 하며 이유와 근거를 찾아가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활동은 마치 체스 게임이나 과학 실험처럼 즐거워야 합니다.
여러분이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방법은 수학의 역사를 읽는 것입니다. 수학사는 단순히 수학이 발전해 온 과정만을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수학의 역사 속에는 오랜 시간 동안 인류가 쌓아 온 지혜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학이 발달해 온 과정은 사람이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까지 머릿속에 수학 지식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과 똑같다고 합니다. 수학사에 등장하는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와 재미있는 일화는 수학을 옛이야기처럼 편안하게 느끼게 해 주죠.
우리는 수학사를 읽으면서 주어진 수학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수학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중학생일 때 2진법, 5진법을 배우면서 도대체 이런 걸 왜 배워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이 너무나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수학사 책을 읽고서야 2진법이나 5진법은 10진법 이전에 우리 인류가 사용한 수 체계이고, 이러한 진법을 사용했던 이유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또 지금 사용하는 10진법 체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수학책은 문제집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수학에 관한 책’입니다. 그런데 서점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여러분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만한 수학사 책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너무 딱딱하고 어려운 책들뿐이었죠. 그래서 제가 용기를 내서 여러분을 위한 수학사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류 역사에서 수학이 생겨나고 발전해 온 과정을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수학이 왜 필요한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수학에 흥미를 느껴 오래도록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을 배우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배우는 수학이 정말로 그런 힘과 능력을 키워 주고 있을까요? 여러분은 혹시 수많은 수학 문제를 기계적으로 반복해 풀면서 점점 수학에 지쳐 가고 있지는 않나요?
저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무엇이 올바른 수학 교육인가를 놓고 오래 고민했습니다. 수학 시간은 싫어하면서 ‘경우의 수’ 개념을 이용한 체스나 바둑 놀이는 즐겁게 하는 여러분, 수학보다 훨씬 어려운 과학 수업은 실험이 재미있다며 기다리는 여러분을 보면서 수학이라는 과목을 재미없게 만들어 버린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수학을 공부하는 목적은 수학자들이 만든 공식과 원리를 외워서 문제들을 잘 푸는 데 있지 않습니다. 수학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정해야 할 수많은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풀 수 있게 정신을 훈련시켜 주는 학문입니다.
친척집에 갈 때 버스를 탈 것인지, 지하철을 탈 것인지와 같은 작은 문제부터 큰 회사를 운영하는 일까지, 여러분의 삶은 해결해야 할 문제와 선택들로 가득 찰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만났을 때 생각해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지,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선택을 했을 때 예상되는 결과는 무엇인지를 생각해 내는 것은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수학 공부를 잘하는 걸까요? 수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려면 끊임없이 ‘왜?’, ‘어떻게?’ 하고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왜 이러한 문제가 나왔을까?’,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 하며 이유와 근거를 찾아가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활동은 마치 체스 게임이나 과학 실험처럼 즐거워야 합니다.
여러분이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방법은 수학의 역사를 읽는 것입니다. 수학사는 단순히 수학이 발전해 온 과정만을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수학의 역사 속에는 오랜 시간 동안 인류가 쌓아 온 지혜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학이 발달해 온 과정은 사람이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까지 머릿속에 수학 지식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과 똑같다고 합니다. 수학사에 등장하는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와 재미있는 일화는 수학을 옛이야기처럼 편안하게 느끼게 해 주죠.
우리는 수학사를 읽으면서 주어진 수학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수학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중학생일 때 2진법, 5진법을 배우면서 도대체 이런 걸 왜 배워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이 너무나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수학사 책을 읽고서야 2진법이나 5진법은 10진법 이전에 우리 인류가 사용한 수 체계이고, 이러한 진법을 사용했던 이유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또 지금 사용하는 10진법 체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수학책은 문제집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수학에 관한 책’입니다. 그런데 서점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여러분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만한 수학사 책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너무 딱딱하고 어려운 책들뿐이었죠. 그래서 제가 용기를 내서 여러분을 위한 수학사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류 역사에서 수학이 생겨나고 발전해 온 과정을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수학이 왜 필요한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수학에 흥미를 느껴 오래도록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