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들 중국어를 배우는 특별한 목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학업, 취업, 승진, 취미 등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죠.
제가 만난 많은 분께서는 “중국에 놀러 가서 한번 ‘써먹어 보고’ 싶어서요”라고 하시더군요.
소통이라는 멋진 단어가 있지만, 좀 더 와닿는 표현 그대로 내가 중국어를 배웠으니 그들에게 써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맞습니다. 각기 목적은 다르겠지만 본질은 결국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배우는 거겠죠.
하지만 많은 분께서 이 책 저 책으로 다양하게 배운 것 같긴 한데 막상 중국에 가니 무슨 소리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라는 말을 하십니다.
혹은 나는 실제로 사용하는 유용한 표현들을 배우고 싶은데 책에는 너무 교과서적인 내용만 있더라라고 얘기하시죠.
자, 이런 생각을 한 번이라도 했다면 저와의 만남이 더욱 쏠쏠하고 즐거우실 겁니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현지에서 많이 쓸 수 있는 회화 표현들로 구성했습니다.
제가 유학하면서, 여행하면서, 일하면서, 출장 다니면서 실제로 듣고 배우고 사용했던 표현들로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그리고 베이징, 상하이에 살면서 홍콩에 여행 다니면서 자주 다녔던 곳을 친구에게 가이드
해주는 맘으로 소개하려 했습니다.
저와 같이 여행 다니는 기분으로 이 책 한 권을 통.달.하고 난다면 중국인과 가벼운 의사소통 문제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50개의 랜드마크를 쭉 돌고 오면 어느새 자신 있게 중국행 비행기 티켓을 사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이제 떠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