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만족스럽고 성공적이면서도 스트레스는 적게 받는 직장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그것은 바로 ‘자기가 맡은 업무를 완수하는 것’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나가는 것’이다. 이 중에 첫 번째 사항인 업무 완수는 그리 어렵지 않은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업무수행을 위한 훈련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작 우리의 직장생활을 스트레스로 가득 차게 하고 심지어는 업무수행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사태를 초래하기도 하는 것은 두 번째 사항에 해당하는 상황들, 즉 기대치가 높은 상사의 과도한 요구에 부응해야 하거나, 다루기에 까다로운 동료나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거나, 혹은 사소한 문제에도 이러쿵저러쿵 따지려 드는 부하직원을 다뤄야 하는 등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