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껏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써왔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 부모의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도 있었습니다. 삶의 이런 저런 측면을 이야기하지만, 일관된 주제는 사랑이었던 셈입니다. 사랑은 제가 소설을 쓰는 이유입니다. 삶의 목적입니다. 왜 사랑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는, 결국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와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살이는 참 고단합니다. 도무지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 광막한 우주에서 우리는 한 점 부스러기인 느낌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결국, 구원은 신의 영역입니다. 그러나 신이 인간에게 허락한 단 하나의 구원 행위가 있다고 믿습니다. 사랑입니다. 참다운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신의 모습에 가장 근접해 있습니다. 사랑만이 고단한 세상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소망입니다. 조창인의 글이 애오라지 사랑을 향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상살이는 참 고단합니다. 도무지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 광막한 우주에서 우리는 한 점 부스러기인 느낌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결국, 구원은 신의 영역입니다. 그러나 신이 인간에게 허락한 단 하나의 구원 행위가 있다고 믿습니다. 사랑입니다. 참다운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신의 모습에 가장 근접해 있습니다. 사랑만이 고단한 세상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소망입니다. 조창인의 글이 애오라지 사랑을 향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