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다른 어느 곳보다 한국에 소개된다는 사실이 제게는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한국 독자들이 책을 어떻게 보실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해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과 독일은 둘 다 ‘분단’이라는 아픔을 겪은 나라이니까요. 남한과 북한의 분단 상황이 당시 동독과 서독보다 훨씬 오래되었고 따라서 두 한국이 서로 더 멀어지긴 했지만, 지금 이 평화의 분위기가 지속되어 언젠가는 독일처럼 다시 하나가 되기를, 또한 통일이 평화롭게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