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경적 교훈만을 참고하여 성령론을 연구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처음에는 성경적 자료 자체만으로 연구하고자 했으나, 오순절주의자들과 쇄신주의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의 상호 대화를 시작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이차적인 목적으로 삼았다. 나는 양 진영을 존중하면서 글을 쓰기를 원했고 위험할 정도로 확대된 교회 관습의 깊은 균열을 가로지르기로 했다.
결국 나는 수 세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령론에 관한 자료를 더욱더 많이 견했고, 내 책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려면, 성경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상과 현대 사상의 본질과 내용을 살피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은 사실 원래 책보다 서너 배나 되는 책을 써야 함을 의미했다. 일부 오순절주의 작가들과 쇄신주의 작가들의 작품이 그 작업에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