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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김영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

최근작
2020년 6월 <달구벌 유사>

길에서 길을 묻다

나는 모든 길은 세상사와 통한다고 믿고 있다. 집 앞을 나서면 길이 시작되는데, 그 길을 통해 우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길 위에서 웃고 울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가 걷는 그 인생길에는 그런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즐겁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지만 슬픈 이야기도 있다. 해파랑길에도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삶의 진한 깨달음처럼 꼭꼭 숨겨져 있어 쉽게 접근하지 못할 이야기였다. 나는 속도를 강조하는 고속도로를 제외한 국도나 걷기 길에는 충분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신화와 전설이 넘쳐흘러야 한다고 믿고 있다. 사람이 길을 만들었고, 사람들은 그 길을 통해 살아간다. 이제는 길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사람이 길을 재미있게 해야 한다고 믿는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길을 걸으면 정신적인 위안 즉, 힐링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걷기 길이나 그 언저리에 있는 이야기를 내 나름으로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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