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공부하면 온전한 ‘나만의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언젠간 그런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품고서 책도 보고, 먹으러 다니고, 따라도 해보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결국 맛을 완성시키는 마지막은, 바로 자신의 혀끝에서 맛보는 것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입맛대로, 남의 요리가 아닌 자신의 요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이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만의 맛을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좋은 길동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