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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토가시 세이야

최근작
2018년 12월 <소외된 왕녀의 결혼 사정>

빗장 풀린 새장

처음 뵙는 분도, 또 뵙는 분도 안녕하세요? 변변치 못한 작품을 손에 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토가시 세이야입니다. 이번에는 밝은 이야기였던 전작과는 달리 조금 무거운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에이드릭은 소냐 문고(일그러진 사랑을 주제로 하는 일본 문고 레이블)답게 조금 일그러졌고, 그의 손에 자란 여자 주인공 미레이아도 사실은? 이라는 느낌을 지향했습니다. 살짝 답답할지도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즐겨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일러스트를 담당해 주신 요시이 나미 님. 멋진 일러스트를 그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레이아가 매우 귀엽고, 에이드릭도 멋있어서 러프화를 받고서 덩실덩실 춤을 췄답니다! 이 일러스트만 있다면 제 문장은 필요 없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집자 Y님.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폐를 끼쳐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어떻게든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Y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언젠가 또다시 만나 뵙게 되기를 바라며.

속죄의 심문

처음 뵙는 분들도, 다시 뵙는 분들도 안녕하세요. 제 책을 구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가시 세이야라고 합니다. 소냐 문고에서 두 번째 책을 출간하게 되어서 본인이 가장 놀라고 있답니다. 전작은 코미디 풍의 이야기였습니다만, 이번에는 갑작스럽게 시리어스한 이야기입니다. 여성향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왕도가 아닐까요? 오해로 엇갈리는 남녀, 집착을 드러내며 속죄를 요구하는 남자 등등, 목표는 할리퀸!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집필하였습니다. 물론 약속된 해피 엔드고요. 약간 소냐 문고 풍의 비틀림 요소가 들어가 버리고 말았지만……. 예배당 장면과 마지막 부분을 쓰고 싶어 생각해 낸 이야기라서, 여주인공 실피스는 견습 수녀라는 설정이 되었습니다. 순진무구함과 청순함을 나타내기 위해, 새하얀 옷을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로 설정했습니다. 남주인공인 알베르트는 변경백. 실제로 역사에 존재하는 변경백을 모델로 했습니다만 설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그 지방에서는 임금님 같은 위치로 그리려고 그 이미지 그대로 집필했더니…… 너무 대단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처음 목표는 쿨데레(차도남)이었습니다만 막상 쓰고 보니 귀축 설정이 되어 버렸다는 후문이……. ‘데레’를 잘 알지 못했던 게 원흉일까요(아마 아닐걸). 그는 어리다고 얕보이지 않기 위해 남들에게 감정을 보이려 하지 않았지만 원래는 무척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라는 설정입니다. 내용 누설을 방지하기 위해 알베르트 시점을 에필로그로밖에 적지 못한 점이 유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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