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니도 여러분이 한껏 미소 지으며 이 책을 읽어 내려가기를 기대합니다. 이 시들은 단지 어린이만 위하거나 어린이에 대한 것만은 아닙니다. 성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든 성인의 마음 깊은 곳에는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심각하고 교육적인 부모님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생애의 초반은 개인의 인격을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어린 시절은 그것을 거의 잊게 될 무렵에 다시 기억해낼 필요가 있습니다. 즐겁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