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리더십에 관한 것이다. 리더십은 현대 출판업계에서 상투적으로 다루는 주제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십에 관한 또 다른 책이 나오곤 하는 것은 책을 쓰는 사람들의 자만과 출판사들의 과신 때문이다. 나는 이런 자만과 과신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이 책은 크기가 적당하고 그 내력과 특성이 다소 특이하므로 이런 점에서 정당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1980년부터 1994년까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행한 강의와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을 토대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