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몇 가지 복잡한 사고들을 담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세계화와 세계적 기구에 대해 그다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복잡다단한 역사를 아우르고, 논쟁적인 주제들을 면밀하게 다루면서도 빠르고 밀도 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따금씩 어려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진으로서는 책의 세세한 부분을 집필하느라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 잠 안오는 밤 수면제 대용으로 삼지 말고 부디 끝까지 참고 읽어주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