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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성균

최근작
2012년 5월 <아이디어를 만드는 40가지 원리 카드>

TRIZ 창의성 공학의 길잡이

최근에 공학인증을 시작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공과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평생교육을 목적으로 공학인이 갖추어야 하는 사회성(팀웍, 윤리, 가치관)과 사고기법(창의적 문제 해결, 비평적 분석)이라는 두 기둥이 강조되는 시대적 소명을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 두 기둥 중에서 사고기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이론(트리즈)은 대학 교과목, 기업 엔지니어의 도구로, 그리고 초중고 발명/과학 선생님들의 도구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많은 사고기법 중에서 왜 최근에 이 이론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을까? 알트슐러는 초기에 20만 건 이상의 특허 분석을 통해, 모든 문제는 반드시 기술적 모순이 도사리고 있고, 그 모순은 계발(啓發), 우연한 발견, 여명효과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3가지 주요 규칙으로 체계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1. 문제와 해결책은 여러 산업과 과학을 통해 반복된다. 2. 기술진화 유형은 여러 산업과 과학을 통해 반복된다. 3. 최고의 혁신은 문제가 발생한 분야 밖에 있는 과학적 효과를 가져왔을 때 늘어난다. 이러한 체계화된 이론이 점차 국내외 기업과 교육기관을 통해 입증되기 시작하면서 중요한 사고기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동안 출판했던 책들을 간단히 견주어 보자. “그러자 갑자기 발명가가 나타났다”는 다양한 트리즈 사례들을 이야기체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서 트리즈 초보자들에게 적당하고, “40가지 원리”는 그림으로 40가지 발명원리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서, 역시 트리즈 초보자에게 소개할 만한 책이다. “이노베이션 알고리듬”은 이상성, 기술적 모순, 기술진화와 같은 중요한 개념을 여러 공학 분야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트리즈 전문가가 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창의성은 과학이다”는 트리즈 여러 도구들의 이론적 배경, 그리고 그것들을 어느 단계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목이 암시하는바와 같이 트리즈가 하나의 발명이론으로 그치지 않고, 트리즈를 통해 과학 창의성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기 쉬운 트리즈”는 실용서이며 입문서이다. 즉 많은 연습문제, 워크시트, 표를 제공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다라서 이 책은 트리즈 교육(대학, 기업)의 자습서로 적당하다. “창의성 공학의 길잡이”는 현대적 사례들을 통해 물질-장, 아리즈와 같은 어려운 트리즈 기법을 녹여냈다. 따라서 이 책이 트리즈를 깊이 있게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공과대학의 공학인증 필수과목인 창의적 공학설계를 위한 기본도서로서 이상의 책들이 많이 활용되어, 한국공학교육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겠다. 더 나아가 이러한 책들이 한국의 창의성 분야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이 책을 출판하기 위해 수고한 분들이 있다. 먼저 2006년도 <트리즈연구회>에서 이 책을 다루면서 같이 공부한 많은 <트리즈연구회> 회원들(가나다순 : 김용경, 김익철, 김호종, 박영수, 신민수, 신정호, 오재준, 이경원, 이용규, 인성용)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특히 본 책의 원 저자인 빅터 페이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핵심 내용을 잘 전달해 준 한국산업기술대 이경원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마지막 교정단계에서 원고의 수준 향상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준 매경인터넷 유진태 님, 한국항공 김봉균 님, 킴스트리즈 김호종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또한 최종원고를 넘기기 직전에 꼼꼼히 전체를 읽고 수정해 주신 명지대학교 김병재 교수님께도 짐심으로 감사한다. 그리고 트리즈 관련 출판에 열성을 보이는 GS인터비전 송기수 사장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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