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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박일

출생:1946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

최근작
2024년 6월 <별이 필요해>

나를 키운 바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동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화작가 안데르센도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어린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이 동시집(제10동시집)에 들어 있는 「사랑 줍기」처럼 사랑도 넘치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 동시집에는 꿈과 동심과 사랑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 가정은 물론 우리 사회도 꿈과 동심과 사랑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별이 필요해

이제 별이 필요하지 않나요? 개똥벌레 아시죠? 반딧불이의 다른 이름입니다. 옛날에는 마을 근처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었지요.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걸 보면서 ‘어린 왕자’를 생각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환경오염으로 대부분의 서식처가 파괴되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답니다. 이제 별이 필요하지 않나요? 강과 바다가 오염되고, 기후의 변화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넘어 지구 열대화가 된다네요. 폭염, 가뭄, 산불, 폭우나 태풍의 피해가 잦아지고, 새로운 바이러스까지 생겨 우리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네요.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지만 환경은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지구는 자손 대대로 살아가야 할 우리들의 집입니다. ‘독수리 오형제’처럼 지구를 파괴하는 괴물들과 싸워야할까 봐요. 가끔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 물방울처럼 튀어나오는 아이들을 만납니다. 그 모습이 너무 싱그럽고 예쁩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이 세상에서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어린이였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어린이보다 예쁜 꽃이 있을까요? 어린이보다 빛나는 별이 있을까요? 어린이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있을까요? 외손녀 솔비가 그려준 그림 몇 점도 올렸습니다. 원고를 선뜻 받아준 도서출판 브로콜리숲 김성민 사장님 고맙습니다. 이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이 동시집을 드리면서, 동심이 빛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초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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