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이름:박해람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2월 <지구의 간섭을 기록하네요>

낡은 침대의 배후가 되어가는 사내

허공을 걸어서 여기까지 왔고 곧 유월이 올 것이고 바람은 유월의 잎사귀 위에서 그 반의 허리를 접겠지 모두 허공이 있어 가능한 것들 허공을 딛지 않고 걸음을 걸을 수 있겠는가. 편식의 상을 물리는데 드문드문 빈 그릇에게 미안하다. 새삼, 첫 시집 같은 아내와 딸 여름잎에게 이 시집을 기대어놓겠습니다.

여름밤위원회

밤은 거대한 문자의 덩어리 같았고 낮은 실체들의 묘사력 같았다 안 나오는 잉크를 몇 번 흔들었었다 그리고 두 번 접은 비밀과 일곱 번 접은 비밀을 한 가지 말투로 이야기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