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개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페퍼와 루비, 그리고 바니는 나에게 충실함과 열정, 애정, 정직, 그리고 복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훌륭한 선생이었다. 나는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꿈을 추구하는 자세와 인내심을 배웠고, 곧바로 사랑에 빠지는 법을 배웠으며, 오랜 친구를 하늘나라로 보내면서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도 배웠다.
이 책에는 내가 개들에게서 배웠던 값진 교훈들이 담겨있다. 대부분의 개들은 매우 긍정적이며, 변하지 않는 착한 마음을 갖고 있다. 개들이 하는 말에 온 마음을 다하여 귀를 기울인다면, 살면서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질문에 훌륭한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