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영산 백두산(白頭山)에서, 두만강(豆滿江)에서, 고요한 압록강(鴨綠江)에서 나는 생각했다. 항일독립전쟁의 유적이 사라져가고 있는 만주지역을 답사하며 보고 듣고 느꼈던 역사의 진실들. 조국과 민족의 광복을 위해 일본과 싸웠던 독립투사의 생애를.
일제치하 36년, 국권강탈, 민족탄압, 경제수탈, 언어말살의 만행을 저질렀던 일본은 왜 반성이나 사죄를 하지 않고 역사를 끊임없이 왜곡하고, 징병, 징용피해자, 위안부할머니를 모독하고, 독도망언 등을 일삼으며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는 것일까.
왜놈들의 그 후안무치한 행위를 영원히 종식시킬 방략은 무엇인가.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에서, 항일유적지에서, 항일투사들의 삶에서 우리 민족의 위대한 힘, 정신, 민족정의, 극일의 길, 통일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