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한 가지만은 확실하다. 영구한 세월 동안 두 극지방은 균형과 변화를 거치면서 존재했다. 인간이 연루된 어떤 흔적이나 인간의 존재가 없어도 존재했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거의 전 역사에 걸쳐 남극 지방과 북극 지방을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르는 채 지내왔다.
그러나 세계가 점점 더 좁아짐에 따라 지구의 양 끝은 이제 더 이상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아니다. 21세기 동안 두 극지방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미칠 것이며 잠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취약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