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각 부분은 따로 읽어도 된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관심이 있다면 그 부분부터 읽으면 된다. 그런 다음 맨 처음을 읽는다. 책 뒤에는 독자들을 위한 용어 풀이가 있다. 마음 다스리기를 통해서, 우리는 마음의 아름다움과 부처가 될 수 있는 인간의 잠재력(불성)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이 책은 암시해 주고 있다.
나는 행과 불행이 우리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부처의 가르침에 강하게 끌렸다. 명상을 통해 기분이 언짢고 화가 날 때 내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깨달았다. 그 후 스승들의 가르침은 물론 산티데바 같은 고대 인도 현자들의 저서를 통해 수 년 동안 화의 기능과 함께 화의 정반대 감정인 인내와 사랑, 자비를 연구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연구의 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