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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철수

최근작
2024년 8월 <팀장의 AI>

AI가 훔쳐간 인문학

인공지능 인문학으로 AI와 인간을 보다 인간이 인문학으로 세상을 이해했듯이, AI도 그 자신만의 인문학, 예를 들면 인공지능인문학 같은 것으로 세상을 이해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런 인공지능 시대에 사는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어떤 존재가 돼야 할까? AI에 투영하여 인간을 이해하다 지난 수천 년간 인간이 신의 이름으로 답을 찾아왔다면 이제는 AI의 이름으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AI가 어떻게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자기 존재를 이해하는지를 보면서 인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기술과 인문의 교차로에 서다 스티브 잡스가 말했다. "애플의 유전자를 구성하는 데는 단순히 기술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술(Technology)이 인문학(Liberal Arts)과 만나면 비로소 우리의 심장이 뜁니다." 그때 나도 조금 심장이 뛰었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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