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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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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마음에 생긴 예쁜 창문>

마음에 생긴 예쁜 창문

요즘은 아이들이 외로움을 참 많이 느낍니다. 맞벌이하는 부모의 수도 늘어났고, 형제가 없는 아이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형제가 있다 해도 소통법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알지 못해 고립되어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모의 사랑, 형제간의 애정, 친구들과의 우정, 나와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 이런 것을 마음에 차곡차곡 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할 것입니다. 인성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서 한 아이의 인생이 결정되어진다고 봐도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인성이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경험을 통해서 느끼고 가슴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심어야만 순수하고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세상이 무섭다보니 아이를 너무 과잉보호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위험에 노출되는 것보다 집에 가두어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 놀이터에 가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여유는 빼앗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키워나가는 가치관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위험하니까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아이가 가질 수 있는 가치관, 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뛰어놀며 푸른 하늘의 기운을 받는 아이가 가질 수 있는 가치관. 어느 것이 의미가 있을지는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이어받을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다른 사람을 무시하게 되면 아이도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배우니까요. 부모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느냐도 아이게는 무척 중요합니다. 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은 선생님이 되지만 아이의 평생 선생은 바로 부모입니다. 아이는 아이다워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먹으며 자라는 어린양입니다. 조금 바쁘고 정신이 없다 해도 아이를 위해서 시간을 낼 수 있는 부모는 훌륭합니다. 이 책은 부모와 자식, 친구와 친구, 형제들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들보다 사랑과 우정으로 마음 따뜻한 아이들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집필을 했습니다. 어울리면서 사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우리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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