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이 책을 쓴 동기는 다른 데 있지 않다. 스러져 가는 향기 문화의 전통을 새로이하고 빛내 보자는 데 있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향기의 오아시스'로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향기는 분명 하늘이 내린 선물이요,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사랑스런 대상이다. 그것은 대지가 인간의 건강을 위해 허브란 모습으로 내보낸 음식이요, 약이라고도 할 수 있다. 두텁게 일군 향기 문화는 선진국에 이르기 위한 조건이라고도 감히 말하고 싶다. 이 책이 이 땅의 향기 문화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