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상에 진입해야 하고,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하는 20대들이 어떻게 '세상'과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조언하고자 기획되었다. 우선 취업이라는 문을 통과해 '세상'에 진입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존재를 인정받아 '자신의 꿈'을 이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임을 자각시키고, 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 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은 ‘과장 일을 시키면 잘할 것 같은’ 사람이 아니라 ‘이미 과장의 일을 잘 하고 있는’ 사람을 과장으로 승진시키는 한 기업의 이야기이다. 피터의 법칙을 비웃기라도 하듯, 정말 명쾌하고 똑똑한 인사가 아닐 수 없다. 기업의 경쟁력, 조직의 성장을 위해 점차 이런 인사가 일반화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