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너무나 귀중한 존재들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까지 바꿀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지식과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존재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본질로 바뀌어야 할까요?
이 책이 본질을 찾는 여러분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청량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각자가 처한 상황과 환경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고 그분의 본질을 덧입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본질이 바뀌어 생각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고, 언어가 바뀌어 결국 삶이 평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담임 목사라는 직책 외에도 소위 부흥사로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부흥사의 사역은 어떤 교회의 담임목사가 양무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는데,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특별한 음식을 먹이는 것과 흡사합니다. 이는 제가 담임을 하고 있는 교회도 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부 강사가 와서 그분들의 독특한 시각과 하나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은 성도들에게 맛있는 음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른 교회에 초청을 받아서 자주 부흥회를 인도하러 갑니다. 그러나 제가 가는 교회들의 상황과 문제들에 맞추어서 강사로서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소위 부흥사에게는 그분들 나름의 특별한 설교레퍼토리가 있게 마련입니다. 어떤 분들은 대략 20개 정도의 설교레퍼토리가 있고, 또 다른 분들은 50개 또는 100여 개를 지니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교회 상황에 따라서 전해야 할 말씀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아도 역시 핵심적인 내용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목사님들이 경험한 신앙 내용의 핵심들이 있게 마련이고, 어디서든지 전하고 싶은 본질적인 말씀들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바로 저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뽑아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장 즐겨서 전하는 말씀, 제가 가장 깊이 체험한 말씀, 제가 늘 가슴에 품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핵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말하자면, 이 내용들은 제가 부흥회에서 설교하는 뼈대이며 골수입니다.
저는 한 사람의 크리스천이 신앙을 갖고 신앙인으로 살아가면서 적어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36가지 축복의 말씀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그리 큰 무리 없이 하나님을 믿으며,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축복의 36가지 말씀을 여러분들에게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참된 복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다시 한번 기도를 드립니다. - 서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