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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마 골드만 (Emma Goldman)

출생:1869년

사망:1940년

최근작
2024년 6월 <레드 엠마 2>

레드 엠마 1

자서전을 써 보면 어떻겠냐는 주변의 제안은 내가 이제 막 나의 삶을 시작했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그 후로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 하지만 그런 말에 귀를 기울이지는 않았다. 나는 그저 나의 삶을 강렬하게 살고 있었을 뿐인데 그것에 대해 글까지 쓸 필요가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글쓰기를 주저했던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의 삶에 대해 글을 쓰는 건 인생의 급류에서 멈춰 설 때야만 비로소 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인생의 비극과 희극을 조금은 떨어져서 객관적이고 초연하게 볼 수 있는 철학적인 나이가 되면, 그때는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자서전을 쓸 수 있겠지.” 나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는데, 나이가 들어 가면서도 언제까지고 계속 젊다는 느낌에, 내 삶에 대해 쓰는 일 같은 것을 하기엔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었다. - ‘감사의 말’ 중에서

레드 엠마 2

자서전을 써 보면 어떻겠냐는 주변의 제안은 내가 이제 막 나의 삶을 시작했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그 후로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 하지만 그런 말에 귀를 기울이지는 않았다. 나는 그저 나의 삶을 강렬하게 살고 있었을 뿐인데 그것에 대해 글까지 쓸 필요가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글쓰기를 주저했던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의 삶에 대해 글을 쓰는 건 인생의 급류에서 멈춰 설 때야만 비로소 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인생의 비극과 희극을 조금은 떨어져서 객관적이고 초연하게 볼 수 있는 철학적인 나이가 되면, 그때는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자서전을 쓸 수 있겠지.” 나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는데, 나이가 들어 가면서도 언제까지고 계속 젊다는 느낌에, 내 삶에 대해 쓰는 일 같은 것을 하기엔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었다. - 1권, ‘감사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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