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옵션과 스타지수선물, 개별주식선물·옵션 등 다양한 선물·옵션 상품의 등장은 고위험 고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물·옵션시장의 거래규모가 현물시장을 넘어설 정도로 커지면서, 파생상품인 선물·옵션시장이 몸통인 현물시장을 움직이는 현상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물시장이 선물·옵션에 휘둘리면서 이제 현물주식시장에만 참여하는 투자자들도 선물.옵션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현물시장의 움직임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선물·옵션거래는 현물주식투자에 비하여 하락장에서도 고수익이 가능하고 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현물주식거래보다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선물·옵션거래에는 고수익의 기대만큼이나 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뿐 아니라 훨씬 복잡한 거래규칙과 이론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거래규칙과 이론을 충분히 숙지하고 나서 거래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현물주식과 선물·옵션의 상관관계를 알고 싶은 현물주식투자자와 선물·옵션시장에 참여하려는 초보 투자자, 그리고 기초가 부족해 투자수익을 못내 고민하는 선물·옵션 중급투자자를 대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선물옵션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선물·옵션의 기본개념과 선물·옵션시장의 기능, 선물옵션의 이론가격과 손익구조, 대박의 원리, 선물·옵션을 이용한 각종 투자전략에 대한 내용을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와 사례. 삽화, 그래프를 이용하여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옵션의 가격움직임과 매매시점을 종잡을 수 없어 고민하던 투자자들도 이 책에 소개된 선물·옵션의 개념과 그래프를 통해서 '선물·옵션의 손익구조의 원리'와 ‘옵션 대박의 원리’를 깨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 책에는 많은 선물·옵션 그래프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떤 독자들은 그래프 때문에 책의 내용이 어려울 것으로 짐작하는 분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그 반대입니다.
서울지리를 설명들을 때 말로만 듣는 것보다 약도를 보면서 듣는 것이 이해하기 쉬운 것처럼, 선물·옵션의 개념과 다양한 전략을 이해하는데도 그래프를 이용하면 더욱 이해하기 쉽고 또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에 대해 기본지식이 없는 독자라도 이 책의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면 어떤 다른 방법보다 쉽게 선물·옵션의 개념과 투자전략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물·옵션투자에 있어서 어려운 이론까지 알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의 말은 믿지 마십시오. 제로섬 게임의 시장에서 아군은 없습니다. 선물도 그러하지만 특히 옵션에는 이론에 밝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게임의 원리가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선물.옵션의 개념과 다양한 전략들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서울지리를 설명들을 때 말로만 듣는 것보다 약도를 보면서 듣는 것이 이해하기 쉬운 것처럼, 여러 가지의 삽화와 그래프를 적절히 이용함으로써 딱딱하고 어려운 선물옵션의 이론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자가 직접 그린 본문내용을 함축한 삽화, 이해를 돕는 다양한 그래프, 투자요령과 투자사례를 엄선한 팁(TIP) 등은 쉬운 설명과 함께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이 책의 목차는 '쉬운 용어와 쉬운 개념'부터 '어려운 용어와 어려운 이론' 순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101가지의 항목으로 분류하여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선물.옵션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초보투자자의 경우라도 이 책의 순서를 따라가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중급투자자의 경우는 알고 싶어하는 싶은 내용을 101가지의 항목 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선물도 그러하지만 특히 옵션에는 이론에 밝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게임의 원리가 있습니다. 이 책은 쉬울 뿐만 아니라 선물.옵션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고급 이론까지 모두 담고있습니다.
이 책은 선물과 현물의 상관관계를 포함하여 선물.옵션의 개념, 선물.옵션 시장의 기능, 선물.옵션의 가격결정의 원리, 옵션 중간청산의 키포인트, 그리고 선물.옵션을 이용한 다양한 투자전략들에 이르기까지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2001년 11월 24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