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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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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청춘 비엔날레>

남도미술의 숨결

아무튼 한국인, 특히 남도인의 의식 바탕에는 본래의 고향에 대한 회귀본성이 유독 강한 것 같다. 사는 것 자체가 자연이고 그래서 억지 인위성을 멀리하면서 그 자연본성에 귀의코자 하는 미적 표현활동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의 가치개념과 문화환경들이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는 요즘, 옛 선인들이 남겨 놓은 '예향'이라는 거름기가 서서히 다해가고 있고, 더욱이 그 문화간의 단절이 심화되고 있지는 않은지 냉철한 자기진단이 필요한 때다. 이와 함께 광주. 전남 지역의 미술문화 전통과 거기에 담긴 삶의 의미들, 지역정서의 밑바탕에 흐르는 큰 맥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지역문화 개발논리나 표본화 작업이 아니더라도 문화예술에 대한 일반의 높아져 가는 관심과 참여 그리고 삶의 근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흐름을 같이 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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